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종로타워점
2022.04.20
어째 3일 연속으로 일식을 먹는데..
그만큼 일식을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
여기도 한 두 달 전부터 가려고 적어놨던 곳.
과연 근처에 있는 에도마에텐동하마다랑 온센 광화문점과는 어떤 차이를 보여줄지...
참고로 에도마에랑 온센 둘 다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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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큰 건물이 종로타워다.
종로타워라고 종로3가로 가면 안되고, 종각역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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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
이리로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로 B1층으로 내려가서 조금만 앞으로 가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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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간판.
오른쪽으로 꺾으면 입구가 바로 나온다.
메뉴는.. 한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네이버지도 링크 걸어드림.
일단 보자마자 드는 생각.
가격이 좀 나간다...
아마 종로타워 안에 위치해서 자릿세도 조금 비싸기 때문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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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켜놓고 보니 드는 생각.
비쌀 만 했다.
19,000원짜리 텐동-하를 시켰는데, 아나고가 굉-장히 크게 나온다.
아나고 진짜 크다.
보통 텐동에 아나고 나오면 반으로 잘라서 먹는데.. 여기는 반의 반으로 4등분 해서 먹어야 했을 정도다 진짜.
아나고를 먹어도 먹어도 아나고가 끝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맛은 맛대로 있음.
아나고 말고 일단, 새우튀김도 괜찮았다!
근데 새우랑 관자 같이 섞어서 튀긴거 밥에 깔려있었는데, 이건 별로였다.
파프리카랑 꽈리고추는 뭐 무난무난.
그리고 온센계란이랑 김 튀김이 없다는게 살짝 아쉬웠다. 있는 메뉴도 있긴 했는데.. 그거 시키기엔 뭔가 이것저것 먹어볼 수 없는 메뉴들이라 ㅋㅋ
근데 메인인 아나고에서 너무 만족해서, 전체적으로 좋았다.
아 근데 간장 추가로 뿌려먹을 수 있도록 구비된 간장통같은거 왜 없냐.
없어서 간장 더 달랬더니 찍어먹을 수 있게 종지에 담아서 주더라... 난 간장이 더 필요하다 이말이야.
★ 4.4 /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