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쁘동
2022.05.17
지난 주 화요일.. 그러니까 5월 10일? 즈음 갑자기 여기가 가고싶다고 하시는 붕어빵씨..
일식처돌이인 나는 너무 맛있어보이기에 덥석 물어버렸고
그대로 4인팟 결성. 요즘 이 파티 맨날 연남동 홍대입구만 가는 느낌인데 ㅋㅋ
5시에 만나기로 했고.. 4시 57분쯤 도착했다.
나머지 3명은 이미 가게앞에서 웨이팅중이였음. 미리 만나서 카페에 있었다 그랬던 거 같은데 머 암튼.
한 20분정도..? 웨이팅을 한 것 같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 결정했는데.. 뭐... 일단비쌌어요 흑흑
메뉴판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 가게에서 업로드한 거 그대로 따옴.
보이나...? 잘 안보이는거같아서 크기도 키웠는데.. 안보이면 그냥 직접 가서 보세요
미쁘동 [네이버 지도]
나랑 다른 한 명은 연어알미쁘동, 또 두 명은 우니미쁘동 시키고.. 대게딱지장인가 그거에 이것저것 막 추가해서 시켰음.
머 대충 들어가 앉아서 조금 있으니까.. 메뉴가 나옴
아 그리고 이거 먹는 방법이 적혀있더라.
- 와사비를 간장에 풀고 간장을 기호에 맞게 뿌려서 먹음. (나는 거의 다 뿌렸는데 안 짰다. 참고하시길)
- 1/3 정도까지 먹은 다음 육수를 달라고 하면 육수를 부어줌.
- 그러면 또 말아서 맛있게 먹음.
뭐 대충 이랬는데.. 육수 뿌린 사람꺼 뺏어먹어보니 육수 달라고 하는 것보다 그냥 먹는게 맛있겠더라.
그래서 그냥 그대로 다 먹음 ^ㅁ^
아 그리고 적당히 간장 뿌려서 비빈 느낌으로 만들고 감태로 싸 먹는게 진짜 맛있더라. 김처럼 싸 먹으면 됨.
감태랑 밥 같은 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는 듯 했다. 감태는 더 달라 해서 먹었고, 밥도 더 달라고 하려다 말았음.
대게딱지장은... 난 별로였음 ㅎ. 원래 취향이 아님
미쁘동은 진짜 맛있었다. 짱 맛있음 히히
아 그리고 인스타에 게시글 올리면 크림고로케 인당 1개꼴로 주는듯.
우니크림고로케...?였나...? 암튼 이것도 뭐 맛있긴했는데
탄산음료가 땡기는.. 그런 느끼함이 살짝 존재하는..맛이였어요.
게시글쓰고싶지않았지만.. 고로케는 먹고싶었고..
집와서 게시글 지웠어요.. 미안!
★ 4.6 /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