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쟁취를 위한 여정 (3) - 220322~23
장내기능 연수 + 시험
in 서울자동차운전전문학원
와 어케 2월 28일에 등록했는데
이제야 장내기능을 하냐??
기다리면서 진짜 하루에 4시간 연수 몰아서 예약하길 잘했다 오백번 생각함 ㄹㅇ
암튼 3월 22일 3시부터 장내기능 연수를 4시간 연짱 예약해서 2시 20분까지 또 도착을 했다 이말이야
아침에 보니까 와서 연수받기 전에 장내기능 시험 접수 먼저 하세요~! 하고 문자 와있었음
그래서 조금 빨리 도착해서 접수처로 직행 ㄱㄱ 했다.
가서 얘기했더니 전광판 보고 비는 시간 확인하고 알아서 접수 서류 작성하래.
이렇게 남아있길래 연습하고 나서 최대한 빨리 시험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바로 내일 예약해버림.
12시타임은.. 왠지 못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1시반타임으로 접수했다.
작성한 서류랑 접수비(시험비)랑 필기시험 합격증 들고 가면 접수해줌
근데 시험 한번 보는데 55,000원이나 뺏어간다. 불합격하면 이 돈을 또 내야됨. 이악물고 합격해야지 하고 연습 빡세게 하려고 여기서 마음먹었다.
좀 기다리다 3시 돼서 카드 찍고 연수 시작함.
성함은 기억 안나는데, 어떤 강사분과 4시간 연속으로 계속 연습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이거부터 찍어 가래서 일단 찍음
이런 사진 한 6장 찍음 ㅋㅋ
처음에 한 번 코스 도는거 보여주시고, 직접 해보래서 운전석에 앉았다.
처음 앉고 나서는 직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만 한 5번씩 반복하면서 조금의 감(?)을 잡게 해주셨고..
장내기능 코스 들어가서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두 번 정도 돌았던 것 같다.
근데 은근 할 만 하더라. 첫 한 시간 연습하고 나머지 3시간은 그냥 계속 코스 도는 연습만 열몇 번 한 것 같은데.. 계속 100점 나왔다.
나 조금 운전에 재능 있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그렇게 계속 연습하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집 감.
다음날 1시 반 시험인데, 12시 45분에 도착해버림. 할 거 없어서 그냥 핸드폰 하면서 기다렸다.
1시 반 되어서는, 시험자 대기실에 들어가서 설명 잠깐 듣고, 45분쯤 시험장 텐트쪽으로 가래서 갔다.
시험 보기 전에 지정된 곳에서 서서 잠깐 마스크 내려서 얼굴 확인하고, 순서대로 시험 시작했다.
우리 타임에 4명만 시험을 봤는데, 아마 한 타임당 4명만 접수를 받는 듯.
시험 보기 전에 어제 연수해준 강사님이 보이길래 인사했더니 화이팅 해주셨다 ㅋㅋㅋ
앞에 두 명 1차선 2차선 각각 타고 슝 가고, 나는 그 다음 2차선에 탔다. 내가 제일 마지막에 시작함.
근데 출발해서 보니까 옆에 여자분보다 내가 더 늦게 시작했는데 내가 먼저 시작했더라.
그리고 경사로에서 정지하는거 할 때 쯤 보니까 옆에 여자분 실격당함...ㅋㅋㅋㅋ ㅠㅠ
나는 뭐 T주차도 1번자리 비어서 잘 들어갔고, 엑셀 붕붕 밟으면서 2분넘게 남기고 100점으로 합격했다. ^ㅁ^
그리고 어제 연수받은 그 강사님이 축하해주셨다 ㅋㅋ
합격하고 바로 들어가서 도로주행 연수 예약했다.
제일 빨리 가능한 날짜가 4월 18일이라길래, 4월 18일 바로 예약했다. 18일에 4시간, 19일에 2시간. 아침 10시40분부터.
아니 근데 무슨 4월 18일이야 장내기능 연수때도 그러더니 왤케 예약을 오래 기다려야돼요 짜증나 흥.
그리고 아마 도로주행 연습면허 때문에 4,000원인가 6,000원인가 주고 왔다.
이 글의 다음 편은 그러므로 4월 18일이나 시험까지 끝난 4월 20일 21일 그쯤이 될 듯.
끗 !